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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 '기도의 선지자 다니엘'

이정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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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뉴스 PINENEWS
기사입력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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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일예배 설교에서 간절히 기도함으로 민족을 살린 에스더, 모세, 엘리야, 그리고 다니엘이 하나님을 믿는 의인으로서 악인으로부터 오는 어려움과 고통을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신 말씀을 들었다.

 

 설교 말씀을 통해 시대의 중심인물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상고하게 되었다. 바람 앞의 촛불과 같은 민족의 운명을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으로 승리를 거둔 시대 인물들이다. 특히 다니엘 선지자는 기도의 선지자로 잘 알려져 있다.


 구약 성서에 나오는 다니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중심 역사에 대한 예언 말씀을 핵적으로 받아 기록에 남겼다. 기원전 6세기 후반 무렵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고, 유대민족 중 학자와 기술자 그리고 일부 왕족과 귀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왔는데, 왕족 출신이었던 다니엘도 소년 시절에바벨론으로 오게 되었다.

 

 구약 성서 다니엘서에는 다니엘이 경험한 사건을 위주로 기록된 전반부 내용과 이스라엘 민족의 앞날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후반부를 이루고 있다. 다니엘서의 전반부에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 그리고 그의 아들인 벨사살왕의 꿈과 이상을 정확하게 해석함으로 그가 진정 하나님의 선지자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창세기에 나오는 꿈을 잘 풀었던 야곱의 11번째 아들인 요셉처럼 다니엘도 왕의 꿈을 속 시원히 풀어주었고, 하나님이 주신 총명과 지혜를 받아서 백성을 다스리는 일에 능통하여 포로의 신분에도 총리대신의 역할을 했다. 이 또한 요셉과도 비슷한 노정을 겪은 것을 알 수 있다.  


 6세기 후반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될 당시의 배경을 살펴보면, 남유다는 전성기를 누렸던 요시아왕이 애굽과의 전투에서 죽음을 맞게 되면서, 국운은 급속도로 쇠약해졌고, 결국 신바벨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의 침공으로 주권을 내주게 된다. 그러나 이후 바벨론 역시 바사, 즉 페르시아 제국에 의해 흡수된다. 이로써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유대민족은 바벨론과 페르시아 두 제국의 문명이나 사회 전반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바벨론의 멸망 후에도 다니엘 선지자는 바사왕 다리우스에 의해서도 큰 신망을 얻고, 본국 출신의 신하들보다 윗자리에 있었다. 그러나 그를 시기질투하는 자들의 계략으로 사자굴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서 머리에서 발끝까지 상하지 않고, 결국 무사하게 시험을 이기고, 다니엘 대신 다니엘을 죽이려고 음모했던 악한 자들이 사자밥이 되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과 바사국의 다리우스왕의 재임 기간 동안 비록 포로의 신분이었으며,속국의 백성이었던 다니엘은 두 제국의 전성기를 누렸던 제왕들의 신임을 받았고, 왕의 다음 자리에 앉는 명예와 권세를 누렸다.


 포로의 삶에서 왕의 다음 자리에 앉기까지 다니엘은 쉼없이 기도의 삶을 살았다.다니엘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 앞에서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조건을 세웠으며, 결국 하나님은 그를 악인들 앞에서 높이셨고, 원수까지 갚아주셨다.

 

 결국 다니엘은 기도로 승리의 사람이 되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해 한 번 기도하면 무릎을 펴지 않았던 선지자 다니엘이 받아 기록된 예언은 하나님의 정한 때에 이르러모두 이루어지고 말았다.


 지금은 전세계 모든 인류가 눈으로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의해 어마어마한 숫자의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파급되는 영향으로 우리의 일상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전쟁 중에 영웅이 나오듯이, 지금의 모든 상황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욱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간구하여 각자가처한 신앙적으로 혹은 개인적, 민족적, 그리고 세계적으로 어려운 모든 상황들을 이기고 승리하는 신축년 한 해의 첫번째 달이 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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